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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업무개시 명령" vs 의사 "사직서 투쟁"...강대강 대응 계속 / YTN

2020-08-27 0 Dailymotion

의료계 2차 총파업 이틀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어제 수도권 병원의 전공의·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데 이어, 명령서까지 발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의사들은 사직서로 대응하며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개별 명령서까지 보낸 와중에, 현재 줄사표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현재 전공의 만6천 명 가운데 76%가 사직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대병원 전공의 170명, 고려대 안산병원 전공의 149명, 서울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29명 등인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은 오전에 사직서도 이미 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강경 기조에 따라 전공의들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어서 줄사표 사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의 뜻에 따라 제출하는 방식인 만큼 정확한 인원을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수도권 20개 병원,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 대한 개별 명령서를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은 조사 당일 1시간 이내, 중환자실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명령했는데 오늘 이행 여부도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고발이나 면허 취소와 같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대전협은 업무개시 명령에 불응하는 취지로 사직서 제출 단체행동을 결정하고, 코로나19 선별진료도 인력 파견 형식에서 자원봉사 방식으로 바꾸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임의도 사직서를 제출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단체행동보다 먼저 시작한 건데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1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직서 제출과 상관없이 업무 개시 명령은 유효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의대생들도 반발에 동참하며 다음 주로 예정된 국가고시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의사 실기시험 접수 인원 3천백여 명 가운데 90% 수준인 2천8백여 명이 응시 취소나 환불 신청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제는 전공의·전임의들의 업무 공백이 이어지면서 진료 차질이 계속 커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렇게 집단 휴진이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환자들의 불편도 커지고, 병원의 시름도 깊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71550467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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