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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병 환아도 '수술 취소' 통보...부모들 '발 동동' / YTN

2020-08-28 2 Dailymotion

심장병 환아도 ’수술 취소’ 통보…부모들 ’발 동동’ <br />A 씨 자녀, 심장병 수술 앞두고 퇴원 통보 <br />"전공의·전임의 집단 휴진으로 당장 수술 어렵다" <br />정부·의료계 정면 충돌 양상에 부모들 ’속앓이’<br /><br /> <br />의사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가면서 갑자기 수술이 미뤄진 중증 소아 환자들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들은 혹여나 아이들의 건강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지 걱정하며 정부와 의료계가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심장병이 있는 한 살배기 아이를 둔 A 씨는 요즘 근심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로 잡힌 수술을 위해 아이가 서울 대형 병원에 입원했는데 불과 하루 만에 퇴원 통보를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심장병 환아 부모 : CT 촬영만 진행하고 퇴원하는 것으로 통보받았고, 소아 병동에 수술치료가 필요한 다른 아이들도 수술이 연기되었다고…. 가장 빠르게 수술 잡히는 게 2주 후라고 (들었습니다.)] <br /> <br />더 힘든 건 작고 여린 아이가 2주 사이에 상태가 더 나빠지는 건 아닌지 불안에 떨며 지내야 한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심장병 환아 부모 : 슬프죠. 당황스럽기도 하고…. 이 일 자체로 아이들을 비롯해 당장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도 영향받고 있어서….] <br /> <br />병원 측은 하루 수술량이 줄면서 응급환자부터 진행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[병원 관계자 : 수술이 40% 조금 넘게 그 정도 (줄어서)… 원래는 (전체) 하루 평균 200여 건 정도입니다.] <br /> <br />중증 소아 환자들의 최후 보루인 이른바 국내 주요 5대 병원들도 현재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세브란스병원 관계자 : (소아 환자) 수술을 웬만하면 일정을 안 잡고 너무 급한 수술 아니면 일정을 잡지 않아서….]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소아 환자 부모가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소아암 수술이 갑자기 미뤄졌다거나 응급실로 들어와도 수술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등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의 강경 대응에 의료계는 무기한 3차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는 상황. <br /> <br />소아 환자 부모들은 양측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 병원이 정상화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82312248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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