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대 내 종교시설 잠정 폐쇄…비대면 종교활동은 가능 <br />’코로나19’ 확진 장병 5명 추가…누적 확진자 105명 <br />확진자 발생한 경기도 성남 공군부대 병사 3명 추가 확진 <br />’집단 감염’ 대구 교회 방문한 육군 부사관 1명도 추가 확진<br /><br /> <br />군 당국이 '코로나19' 확산세에 장병들의 휴가 통제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를 방문한 육군 간부 등 장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군 내 확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코로나19'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자, 군도 '거리 두기' 2단계 적용 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다음 달 6일까지 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박, 외출, 면회를 통제하기로 전군에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부터 2주 동안 내려졌던 휴가 통제가 일주일 연장된 겁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부대 내 모든 종교 시설도 잠정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비대면 종교활동은 가능하고, 격오지에 있는 부대에서는 여건에 따라 소규모 모임은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군에서는 추가로 5명이 '코로나19'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공군부대에서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 병사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, 모친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예천의 상근 예비역 병사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사랑의교회에 방문했던 육군 부사관 1명도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, 군은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에 따라 군 내 '코로나19'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302208360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