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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생들 "동맹 휴학·국시 거부 유지"...왜? / YTN

2020-09-11 1 Dailymotion

의대생들이 정부의 4대 의료 정책 추진에 반대해 시작했던 동맹 휴학과 국시 거부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유가 뭔지 김정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대생들을 대표하는 학생협회가 호소문을 통해 수업 거부와 동맹 휴학, 국가시험 거부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왜, 무엇과 싸웠는지 되돌아봤다며 구제받기 위해 택한 결정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정책 추진을 감시·운영할 감독기구가 출범하면 집단행동을 철회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들의 이런 결정은 의료계와 당정 간 합의를 실패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타결된 의정 합의는 애초 범투위에서 합의한 내용과 달리 최대집 의협 회장의 단독 결정 사항이 포함되면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큰 반발을 불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대학에선 자체 투표로 국시 거부를 결정했고 동맹휴학을 멈추지 않겠다는 성명서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으론 위계질서가 확실한 의대 집단에서 선배들의 국시 거부 분위기가 큰데 후배들이 휴학을 접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익명을 요구한 한 의대생은 4학년생이 국시를 안 볼 경우 휴학을 유지하겠다는 후배들은 60% 정도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어떻게 될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해 의대협 차원의 결정이 각 학교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각 학교의 휴학 취소 신청과 추가 등록 마감일이 임박한 가운데 의대 학장과 원장들은 의대생들에게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하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졍부는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철회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구제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보건복지부 대변인 : 의대생들이 일단은 스스로 국가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현재 추가시험 검토에 대해서는 이런 상황에서 검토의 필요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보고 있고….] <br /> <br />의·정 합의와 전공의들의 병원 현장 복귀로 풀려가는 듯했던 실타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12315059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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