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종인, 문 대통령에 추 장관 해임 촉구 <br />靑,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’노 코멘트’ <br />정 총리 "추 장관 거취 논할 사안 아니다"<br />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이른바 '엄마찬스' 논란에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 대신 정세균 총리가 나서서 장관의 거취 문제로 번지는 데는 선을 그었지만, 여론의 흐름에는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특혜 휴가 의혹이 커지자 야당은 청와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대표가 직접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해 추 장관 해임을 촉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대통령의 침묵은 정의 파괴에 대한 동조로 해석될 것이고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결단을 해주셔야만 이치에 맞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그러나 수사 중인 사안에는 답변하지 않는다는 의례적인 대응 말고는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서서 추 장관의 거취를 논할 사안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국무위원 자녀 문제로 심려를 끼쳐 민망한 일이라면서도, 수사를 빨리 매듭짓는 게 옳다며, 거취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'아빠찬스' 논란에 이어, 현 법무장관의 '엄마찬스' 논란이 터지자 청와대가 곤혹스러운 것만은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나, 젊은 층에 민감한 병역과 관련해 특혜 논란으로 번지는 모습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추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전혀 논의하지 않고 있지만 여론의 흐름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장관의 거취에는 검찰개혁이라는 현 정부 국정과제도 직결돼있는 만큼 청와대가 노심초사하며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[sunki05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20530002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