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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감염병 컨트롤타워' 질병관리청…첫 임무는 코로나 극복

2020-09-13 0 Dailymotion

'감염병 컨트롤타워' 질병관리청…첫 임무는 코로나 극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질병 관리본부가 어제(12일)부터 '질병 관리청'으로 승격돼 공식 출범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질병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주 임무인데, 일단 '코로나19' 극복이 첫 시험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04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, 사스의 유행후 탄생한 질병관리본부.<br /><br />2009년 신종플루는 물론 2015년 메르스 당시에도 감염병 통제의 핵심이었지만 코로나19는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신종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속한 감염병 대응이 더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16년만에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바뀐 결정적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정은경 초대 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이 첫 임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에 전력을 하는 게 가장 첫 번째의 미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. 나와 공동체가 함께 하면 결국 극복해낼 수 있다는"<br /><br />5국 3관 41과로 편제되면서 직원은 1,476명으로 42%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5개 권역엔 질병대응센터가 새로 만들어지고, 전국 256개 보건소에도 800여명의 인력이 보강됩니다.<br /><br />감염병 전반에 대한 감시역량이 강화된 건데,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 역량을 키우고, 감염병의 유행 예측 기능도 더 높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감염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백신 개발을 지원할 국립감염병연구소도 신설됩니다. 실질적인 질병관리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 "(코로나)치료제와 백신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, 미래 의료 그리고 만성질환에 대한 융복합 의료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독립적으로 감염병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은 갖췄지만 그만큼 부담도 무거워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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