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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조사도 코로나 항체 1명뿐…"집단면역 불가능"

2020-09-14 1 Dailymotion

2차 조사도 코로나 항체 1명뿐…"집단면역 불가능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렸다 회복한 사람의 몸속에는 항체가 남아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국민 가운데 이 항체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1,400여명을 조사했더니 단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의미인지 이진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2차 조사 대상은 지난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,440명입니다.<br /><br />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사람은 단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3,0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했을 때도 한 명의 양성이 확인됐는데, 2차 조사 때도 같은 결과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 "노출 정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시기적으로 지역적으로 판단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학조사의 결과다…."<br /><br />영국 런던이 17%, 미국 뉴욕은 14.9%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 항체 보유율은 극히 낮은 수준.<br /><br />항체 보유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방역이 잘돼 지역사회에 감염이 많이 퍼지지 않았고, 동시에 면역력을 가진 사람도 거의 없다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이 불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감염을 억제하는 게 현재로선 유일한 해법인 셈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 결과에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1,500명 정도 검사를 해서 실제 잠복감염 또는 무증상 감염률을 찾기에는 검사의 숫자가 적어서 일반화하기는 아직은 한계가 있다…."<br /><br />이에 8월 중순 이후의 대규모 유행을 반영해 추가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라며,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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