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국무부 내에서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한 논의는 없다고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감축 카드로 동원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만큼 협상을 담당하는 주무 부처 차원에서 확인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 상원에서 관련 청문회가 있었죠. <br /> <br />꾸준히 제기돼 온 사안인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관장하는 주무 부처에서 확인한 것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서는 청문회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크리스 쿤스 의원이 관련 질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가 철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는 데 대한 확인 요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무부 내에서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한 논의는 없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런 조치가 동맹과 미국 의회와의 협의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쿤스 의원의 지적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서도 "이런 사안들은 협력이 필요하며 협의할 것"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틸웰 차관보의 답변은 트럼프 행정부 전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국무부에 한정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관장하는 국무부 차원에서 선을 그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 감축 카드는 교착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동원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원 청문회에서는 미군 관련 인사도 나왔죠. <br /> <br />북한을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국가로 꼽았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상원에서는 오늘 군사위원회 청문회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핵무기 전략과 운용을 담당하는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과 동맹, 파트너들이 현존하는 위협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며 먼저 중국과 러시아를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는 핵무기와 재래식 병력을 발전시키고 확장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국제적 규범과 규칙을 근본적으로 변경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위협하는 등 점점 더 독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역적으로 유해한 활동을 계속하며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미국과 동맹, 파트너들을 위협하고 있는 국가로 북한과 이란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리처드 사령관은 그러면서 어떤 만일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180801223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