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중국이 손볼 미국 기업은 시스코…이미 보복 시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각종 사안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미국과 중국이, 최근에는 틱톡과 화웨이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조처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.<br /><br />중국 당국이 마련 중인 블랙리스트에 시스코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 "최근의 괴롭힘은 미국이 옹호한 시장경제와 공정한 경쟁 원칙에 대한 노골적인 부정입니다."<br /><br />중국 기업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강하게 반발했던 중국 정부.<br /><br />전문가까지 가세해 미국의 대중국 제재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틱톡과 중국에 대한 탄압 뒤에 다른 일을 숨기는 미국의 전략이 있습니다. 미국은 화웨이, 바이트 댄스, 틱톡을 억누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자연히 중국 측의 보복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.<br /><br />중국 상무부는 지난 19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관한 규정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규정에 따르면 중국 기업과의 정상적인 거래를 끊어 시장 거래 원칙을 위반하거나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한 기업 등이 대상으로, 사실상 미국을 겨냥한 블랙리스트인 셈입니다.<br /><br />중국 상무부가 아직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제재 대상이 일부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화웨이의 경쟁자로 꼽히는 시스코가 블랙리스트에 포함됐으며, 오랜 기간 납품했던 중국 국영통신업체들과 계약이 끊기면서 보복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중국 내부에서 블랙리스트 공개를 두고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류허 부총리는 미국의 더 큰 보복을 부를 수 있다며 블랙리스트 공개를 미 대선 이후로 미루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