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북, 경위 설명 통지문 접수...김정은 "문 대통령과 남녘동포에 대단히 미안" / YTN

2020-09-25 22 Dailymotion

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북측이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사건 경위를 설명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남녘 동포에 대단히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통지문이 도착한 시점이 언제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입니다. <br /> <br />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조금 전에 브리핑을 열고, 북측에서 오늘 오전에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내용 전문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통지문에서 먼저, 지난 22일 저녁에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불명의 인원 한 명이 북측 영해 깊이 불법 침입했다가 군인들에 의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들이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결과 북측의 경비 담당 군부대가 어로 작업 중에 정체불명 남자 한명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유물을 타고 불법 침입한 사람에게 80미터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접근해서 신분 확인을 요구하니까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 계속 답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북측 군인들이 단속 명령에 계속 함구하고 불응하는 데다 더 접근해서 공포탄 두 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부 군인 진술로는 이 남성이 엎드리면서 무언가 몸에 뒤집어 쓰는 행동을 해 해상경계 근무 규정이 승인한 행동준칙에 따라 4~50 미터 거리에서 십여 발의 총탄으로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사격 후 아무런 움직임과 소리가 없어서 10여 미터까지 접근해 확인수색했지만 침입자는 부유물 위에 없었고, 많은 양의 혈흔이 확인됐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북측 군인들이 불법침입자가 사살된 것으로 판단하고,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 규정에 따라 해상에서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이상의 내용이 자신들의 지도부에 보고된 사건 전말에 대한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측이 이 사건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측은 사건 경위 설명과 함께 먼저 우리 측이 북한의 행위에 대해 '만행' 등의 단어로 비판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이 일방적 억측으로 만행이나, 응분의 대가와 같이 대결적인 색채가 짙은 표현을 한데 대해 거대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51455081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