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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경 "피격 공무원 월북"...국방부 "北 시신훼손 맞다" / YTN

2020-09-29 47 Dailymotion

해경 "중간 수사 결과, 피격 공무원 월북 가능성 커" <br />"단순 표류라면 남서쪽서 표류했어야… 발견위치와 큰 차이" <br />국방부 "북한군이 해상서 시신 훼손했단 판단 바꾼 적 없다" <br />"북측이 연료 뿌리고 불태워" 주호영 발언엔 말 아껴<br /><br /> <br />해경이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북한군에게 피격돼 숨진 공무원은 월북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 훼손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, 군 당국은 북한군이 시신을 훼손했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해경이 '월북 시도'였다는 결론을 내린 근거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해경은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실종신고가 들어온 뒤부터 관련 수사와 수색을 계속 이어오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단순 실족사고, 극단적 선택기도, 월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 수사 결과, 해경은 피격당한 공무원이 월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자료 열람, 어업지도선 조사, 표류 예측 분석 등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, 해경은 어제 국방부를 방문한 결과, 실종자가 탈진 상태로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점, 또 실종자 정보를 북측에서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던 점, 실종자가 월북 의사를 표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단순 실족이나 극단적 선택 기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어업지도선 선미 갑판에 남겨진 슬리퍼가 실종자의 것으로 확인되면서, 유전자도 감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표류 예측 분석 결과 역시, 월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 당시 조석과 조류 등을 고려할 때 단순 표류였다면, 반시계방향으로 돌며 남서쪽에서 표류해야 하지만, 실제 공무원은 33km나 떨어진 먼 곳에서 발견됐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인위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발견 위치까지 가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공무원에게 3억3천만 원의 채무가 있고, 이 중 2억6천여만 원이 도박 빚인 것으로 파악됐다고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채무의 존재만으로는 월북을 단정할 수 없다며, 여러 상황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추가조사를 벌이고, 국방부 협조를 받아 구명조끼와 부유물, 동기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91551079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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