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최측근 수행원 닉 루나 보좌관도 확진 판정 <br />호프 힉스 보좌관 등 확진 잇따라…백악관 확산 ’비상’ <br />트럼프 대선 TV토론 돕는 크리스티 전 주지사 입원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수행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최측근들의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물론 공화당 선거 캠프에도 감염 확산 비상이 걸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악관 집무실 운영을 맡고 있는 닉 루나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입원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루나 백악관 보좌관은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과 미네소타주 유세 등에 동행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수행원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 보좌해온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백악관에 감염 확산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핵심 인사들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TV토론을 돕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3일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"가벼운 증상이지만 천식 병력이 있어서 예방 차원에서 내린 결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 고문과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 등 대선 캠프의 핵심 참모들도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대부분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에 참석해 이 행사가 '코로나19 슈퍼 전파'의 온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미 정치권과 학계 인사, 취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는데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, 백악관은 좌석 배치에 있어 거리 두기를 무시해 화를 자초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42055232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