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포천시 육군부대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대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인데, 민·관·군이 합동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네, 포천 군부대 관련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포천시 육군 부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, 지금까지 최소 37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5일)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국방부가 발표한 36명에서 한 명이 더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, 전역을 앞두고 휴가를 나온 이 부대 장병 한 명이 부대 지시로 자가격리하던 중 어제(5일)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장병이 거주하는 성남시는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함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에 따르면, 지난 4일 이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세 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 어제(5일) 부대 안에서 전수 조사가 이뤄졌고, 부대원과 간부 등 3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과 포천시는 해당 부대 장병과 간부를 포함한 246명 모두를 주변 시설로 분산해 한 명씩 격리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대원뿐 아니라 부대 간부의 가족, 부대를 방문했던 민간인들도 자가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해당 부대에 청원휴가를 포함해 모든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고, 포천시 다른 군부대도 외출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감염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대는 지난 8월 중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청원휴가를 제외한 외출과 외박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 중 한 명이 지난달 26일과 27일, 주말 이틀 동안 서울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·관·군이 합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천시 측은 부대 밖 주민 가운데 접촉자는 없다며, 부대 밖으로 감염이 퍼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주민 불안을 덜기 위해 버스 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도 포천시에서 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60946441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