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툭하면 "의원들 전수조사"...실제 하긴 했나? / YTN

2020-10-09 50 Dailymotion

피감기관 특혜 수주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 사건으로 국회의원 이해충돌 여부를 전수조사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자는 건데 사실 이같은 요구는 국회 내 논란이 일 때마다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국민 앞에 약속했지만, 실제 조사가 이뤄지긴 했을까요?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덕흠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활동 기간 피감기관으로부터 특혜 수주를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,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에 또 한 번 불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여야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원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달 24일) :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300명 국회의원 전수조사하자고 하는 제안을 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전수조사 주장은 물론 처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최근만 해도 김홍걸·조수진 의원의 재산 증식 논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특혜 의혹 때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추진은 되고 있을까? <br /> <br />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혹 당시, 여야 의원들은 자신의 자녀들부터 특혜 검증을 받겠다며 국민 앞에 전수조사를 굳게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(지난해 10월) : 국회의원 자녀 입시실태 전수조사부터 고위공직자에 이르기까지 말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전수조사가 시행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(지난해 10월) : 전수조사는 우리는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. 그냥 조사한다는 위원회 만든다는 것은 사실은 국민을 눈 속이는 거거든요. 우리는 입법을 빨리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방법과 대상을 놓고 논박만 벌이다 흐지부지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손혜원 전 의원의 목포 투자 의혹 때도 같은 과정을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재작년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피감기관 해외출장 논란 때 전수조사가 이뤄졌지만, 국회가 아닌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서 조사를 했고, 그마저도 책임진 의원은 단 한 명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건리 / 당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(재작년 12월) : 예산 편성이 돼 있고 직무수행의 일환으로 사업계획서에 따라 추진한 경우로서 기관 차원의 제도 미비에 따라 발생한 측면이 있으므로….] <br /> <br />정치권발 의혹으로 여론이 악화하면 여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100527037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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