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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공원 단풍객 북적…산에서도 방역수칙 지켜야

2020-10-11 4 Dailymotion

국립공원 단풍객 북적…산에서도 방역수칙 지켜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을이 깊어가며 전국 국립공원마다 알록달록 오색 빛의 단풍을 감상하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해 야외에서도 방역수칙 반드시 지키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단풍나무들이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 첫 단풍이 시작된 오대산은 벌써 산 정상에서부터 70% 정도가 오색 빛으로 물들었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단풍철이 되면서 주말 하루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오대산은 오는 16일을 전후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초까지 탐방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달 한 산행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여 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등 산이라고 안심할 순 없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인지 가을산을 찾은 탐방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꼈고 거리두기를 지키며 산행을 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여기도 2m 거리두기 하고 있는데 가족끼리는 붙어있더라도 타인들하고 뭉치게 되는 경우에는 벌어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죠."<br /><br />정부도 버스를 이용한 단체 관광 자제를 권고하는 등 가을산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광버스의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을 제한했고 케이블카 탑승 정원도 반으로 줄였습니다.<br /><br />설악산 울산바위와 지리산 바래봉 등 단풍객들이 몰리는 주요 탐방로 21곳은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산악회 등 단체로 식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.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서 가급적 자제를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이달 말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주요 국립공원의 단풍 영상이 제공돼 집에서도 가을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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