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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TS가 중국 역사 모욕?...中 누리꾼 과민반응 / YTN

2020-10-12 1 Dailymotion

최근 방탄소년단, BTS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'밴플리트' 상을 받았는데요, <br /> <br />여기서 한국전쟁을 고난의 역사로 표현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역사를 모욕했다는 건데, 문지현 앵커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방탄소년단, BTS가 지난 7일 미국의 한미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행사에서 '밴 플리트' 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상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밴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방탄소년단이 이 상을 받고 발표한 수상소감이 때아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쟁을 고난의 역사로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, 먼저 수상소감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BTS 리더 RM (김남준) :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한미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 누리꾼들은 바로 이 발언에 다소 거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, 특히 한국전쟁의 중국식 이름인 항미원조의 역사를 모른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미원조(抗美援朝)는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다는 뜻인데, 최근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자신들이 참전한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중국인을 모욕했다, 이런 반발인 겁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 중국 외교부까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보도와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, 조금 길지만 함께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관련 보도와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하고 평화를 아끼며 우호를 도모하는 것은 함께 추구해야 하며 함께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논란에 뉴욕타임스도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중국 누리꾼들이 방탄소년단의 악의없는 발언을 공격했다고, 다소 비판적인 어조로 관련 내용을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중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중국 누리꾼들의 다소 이해할 수 없는 격앙된 반응, 논란이 어디까지 확산할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앵커리포트 문지현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30655139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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