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가 보류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앞으로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토 가츠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베를린 소녀상을 세운 시민단체가 철거 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 이는 독일의 사법절차라며 앞으로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식과 대응을 다양한 형태로 설명해 가겠다며 국제사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일본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화상 통화 당시 베를린 소녀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혀 일본 정부 차원의 철거 요청이 있었음을 사실상 시인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42247178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