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감사원이 책임을 물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'감사원 감사 결과 월성1호기 조기 폐쇄가 타당하지 않다고 결론이 날 경우 사장도 책임져야 한다'는 지적에 "법리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면 당연히 지겠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'책임질 일이 있으면 사퇴하겠다는 뜻으로 들었다'고 거듭 확인하자, 정 사장은 "책임져야 한다면 반드시 진다고 말씀드렸다"면서도 "감사원 결과를 기다려보자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의원이 '취임 전부터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등을 언급했는데, 청와대나 정부와 미리 교감했느냐'고 물은 데 대해서는 "그런 적 없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사장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는 정부 정책에 대한 협조, 사회적 수용성, 경제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면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중단 결정했고, 이사회에서 그렇게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[kyup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151636401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