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이 자국에서 진행 중인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3상 임상시험을 이번 주말 마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빨라야 내년 4월쯤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보건당국자의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오늘은 백신 관련 소식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출시 전 임상시험 최종 단계인 3상 시험이 브라질에서 곧 완료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브라질에서 중국 백신, '코로나백'의 3상 임상시험이 이번 주말 종료됩니다. <br /> <br />'코로나백'은 중국 시노백 생물유한공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데요. <br /> <br />시노백은 지난 7월부터 상파울루 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와 함께 3상을 진행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밤사이 기자회견을 통해, 부탄탕 연구소가 시험 결과를 오는 19일 국가위생감시국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공식 승인을 위한 절차가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도리아 주지사는 '코로나백'이 현시점에서 가장 진전된 백신이라며 신속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접종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파울루 주 정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보건 인력과 교사, 만성질환자 순으로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시노백과 4천600만 회분의 '코로나백'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브라질 연방보건부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1억 회분, 하반기에는 최대 1억6천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접종 시기는 내년 초로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에서도 백신 공급 시기에 대해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권위 있는 전염병 전문가,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신중한 접근을 견지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백신이 빨라야 내년 4월쯤 미국에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것도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백신 후보들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는 것을 전제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은 11월이나 12월은 돼야 어떤 백신이 안전한지 파악할 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60907541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