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해 백신 부족 국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30일 오전,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G20 정상회의, '국제경제와 보건 세션'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나라별로 백신 접종 격차가 너무 크다며 백신 접종률을 함께 높이지 않고는 완전한 일상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해 코백스 2억 달러 공여 약속을 이행하고 백신 부족 국가에 직접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글로벌 백신 제조 허브로서 생산능력을 더 늘리는 것은 물론 신속한 백신 접종 경험을 모든 나라와 공유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어 세계 경제의 포용적 회복을 위해 정책 공조가 절실하다며, 저소득 국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거시정책의 공조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이와 함께 얼마 전 OECD에서 디지털세 도입 합의가 이루어진 점을 언급하며,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응해 공동의 규범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302211350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