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정부가 마련한 재정준칙에 대해 "엄격한 재정준칙이 필요하다"는 평가를 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여당 의원들에게 집중포화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"지금 코로나로 정부가 확장적 재정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데, 어떻게 엄격한 재정 준칙이 가능할 수 있느냐"며 "'너나 잘하세요'라는 영화 대사가 떠오른다"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가 언론 질의·답변 과정에서 "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빨라 연금이나 의료비 등 의무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엄격한 준칙이 필요하다"고 말한 데 대한 질타였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당 박홍근 의원도 "한은이 확장 재정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달라"며 우회적으로 총재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주열 총재는 "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정책이 필요하다"며 "다만 위기 요인이 해소된다면, 평상시 준칙은 엄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을 전한 것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이 총재에게 "한은이 계속 정치 중립적이고 독립적 목소리를 앞으로 더 내주시면 감사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[dh022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161518302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