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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낙연, 스가 측근 면담...한일관계 개선 계기 찾을까? / YTN

2020-10-18 3 Dailymotion

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가 일본 총리의 측근 인사와 비공개로 만나 한일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간 인식차가 엄연한 가운데, 다양한 경로의 소통으로 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잡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얼어붙은 한일 관계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관계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스가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만나 의견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대표적인 지일파 정치인으로, 한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당국 간에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자, 서로 지혜를 짜내자 하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[가와무라 다케오 /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: 양국이 서로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으니, 그 가운데서 해결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] <br /> <br />스가 총리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서 진전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부터 양국을 오가는 한일 기업인들에게 격리조치를 면제하기로 한 게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아베 정권 계승을 내세워왔지만,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계 개선의 동력이 마련될지 관심을 모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총리 :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며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, 그리고 한미일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갈등의 근본 원인인 역사 인식은 아베 정권의 판박이입니다. <br /> <br />베를린 소녀상 철거에 외무상이 직접 나서는 등 역사 문제에 공세적으로 임하는가 하면, 강제징용 배상 문제도 청구권 협정으로 모두 해결됐다는 입장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에서 나타나듯 우익 역사관도 똑같습니다. <br /> <br />악화한 한일관계로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도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, 정치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로의 소통을 통해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181959126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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