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우치, 트럼프 독설에 영화 '대부' 대사로 응수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9일 선거캠프 참모진과 한 통화에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 소장에 대해 "재앙"이라면서 "사람들은 파우치와 멍청이들의 얘기를 듣는 것에 진절머리를 낸다"고 독설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로 통하는 파우치 소장은 한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읽고 입장을 묻자 "언급하고 싶지 않다"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파우치 소장은 비슷한 질문이 이어지자 "국민의 건강과 복지만이 관심사"라면서 "다른 일과 관련해선 영화 대부의 대사처럼 '사적인 감정은 없고 순전히 비즈니스일 뿐'이라고 말하고 싶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