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 과로사 유족 "과도한 야간 근무가 사망 원인"<br /><br />지난 12일 물류센터 밤샘 근무 후 집에서 숨진 쿠팡 택배 노동자 장덕진 씨의 유족이 과도한 노동강도를 비판하며 사측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장 씨의 아버지는 오늘(22일) 오후 서울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"쿠팡은 아들이 제일 오래됐고 일을 잘한다는 이유로 일을 더 시켜 1인 4역을 하고 있었다"며 과도한 야간 근무가 사망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강규혁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공동대표도 "총알 배송의 민낯에 수많은 택배 노동자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"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유족은 쿠팡 측에 면담을 요청했으나, 쿠팡 측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