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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러 백신 개발 속도전..."외교 도구로 백신 활용" / YTN

2020-10-23 5 Dailymotion

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각국의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유럽의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사이 중국과 러시아는 최종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외교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랍에미리트는 최근 중국 국유기업인 시노팜이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해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국에서 3상 임상 시험을 마쳤지만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지난 한 달간 의료진과 교사, 공항인력, 공무원 등 수천 명에게 백신을 투여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아쉬쉬 코샤이 / 아랍에미리트 G42헬스케어 최고경영자 : 모든 결과를 볼 때 안전합니다. 임상시험 대상자들 모두 전반적으로 항체 형성이 상승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저장성 보건당국도 같은 백신을 최종 3상 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 출국을 앞둔 유학생과 공무원 등에게 접종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톈 바오구오 / 중국 과학기술부 부차관보 : 지금까지 6만 명이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했는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. 백신 품질이 좋고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 8월,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하고 방역 현장 인력에게 접종을 허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1상 2상 시험만 거친 백신의 사용 승인을 내준 것인데, 러시아는 이르면 다음 달쯤 최종 3상 시험 결과의 일부를 공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비해 미국과 유럽 제약업체들은 백신의 안전성 확보 절차에 더 신중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와 화이자는 다음 달 말,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제출하며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쟁사인 존슨앤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는 부작용으로 3상 임상 시험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빨라야 12월 말쯤에나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윌리엄 샤프너 / 미 반더빌트 대학 교수 : 이것(시험 중단)은 정상적인 작동 절차입니다.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, 임상시험 지원자들이 매우 신중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]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의 백신 개발 속도전과 관련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외교 수단으로 백신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러시아는 멕시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40524074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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