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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구 학원강사 전수 검사 시작됐지만...사흘 동안 천 명뿐 / YTN

2020-10-24 0 Dailymotion

수험생을 가르치는 유명 학원 강사가 확진되면서 대치동 학원가가 한때 비상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구는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하는데, 사흘 동안 방문한 사람은 고작 천 명가량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, 학원에 출근하기 전 선별 진료소에 들른 학원 강사들. <br /> <br />차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들이 몰려있는 은마 사거리에서 700m 떨어진 곳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에서 일하는 학원 강사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대상은 강남구에 있는 학원 3천여 곳에 등록된 강사 2만 명. <br /> <br />한 달 넘게 남은 수능 전에 검사를 마친다는 목표를 맞추려면 하루 평균 천 명 가까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찾는 발길은 예상보다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가 차려진 뒤 사흘 동안 검사를 받은 강사는 천 명 가량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[강남구청 관계자 : 수요일엔 239명이고요, 어제(목요일)가 338명…강제적인 부분이 아니고 강사 선생님들도 일정이 있다 보니 조금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부분도….] <br /> <br />수강생들 안전을 생각해 짬을 내 검사를 받으러 왔다는 학원 강사들도 있지만, <br /> <br />[학원 강사 : 최대한 빨리 검사를 끝내고 학생들 안전도 기하고 학원의 안전도 기할 겸 해서 얼른 왔습니다.] <br /> <br />검사받는 걸 꺼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관계자들은 수업이 많은 강사는 시간 내기 힘들기도 하지만, 행여 확진 판정이라도 나면 수업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는 우려 때문에 선뜻 검사받으려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대형학원 관계자 : 대부분의 강사들은 움직인 만큼 돈을 버는 사람들이에요. 경제활동이 중단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검사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거거든요,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.] <br /> <br />수능이 40일가량 남은 상황. <br /> <br />보다 빠른 검사를 위해 구청은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강사들의 검사율을 끌어올릴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42206128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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