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10월 31일 핼러윈 데이가 있는 주말에 서울 이태원에는 매년 10만 명 정도의 인파가 몰립니다. <br /> 올해 핼러윈 데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죠. <br /> 임성재 기자가 서울시 합동 점검반과 핼러윈 데이를 1주일 앞둔 이태원을 돌아봤습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핼러윈 데이를 한 주 앞둔 서울 이태원 거리가 술집과 클럽을 찾은 젊은이들로 북적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임성재 / 기자<br />- "서울시는 이태원과 강남, 홍대입구 등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습니다."<br /><br /> 서울시 합동 점검반과 함께 한 클럽에 가봤습니다.<br /><br /> 입장 전 출입명부를 작성하고,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지만,<br /><br /> 클럽 안은 장소에 비해 많은 이용자로 발 디딜 틈이 없고, 거리를 두지 않고 다닥다닥 붙어 앉은 손님들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 (현장음)<br />- "10cm도 안 되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