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도마 오른 권력형 성범죄 대처…"여가부 안 보여"

2020-10-27 0 Dailymotion

도마 오른 권력형 성범죄 대처…"여가부 안 보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성가족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대처가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여가부의 대처가 미온적이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증인 채택 없는 '맹탕 국감'은 국감 막바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<br />여가위 국감에서도 증인·참고인이 1명도 채택되지 않자, 초반부터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이 출석 의사를 밝혔지만, 민주당이 참고인 채택 합의를 뒤집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"(민주당은) 대체 뭘 두려워하시는 겁니까? 행여나 참고인이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답변하다가 박원순이라는 이름 석 자 나올까봐 겁에 질린 겁니까?"<br /><br />국민의힘은 권력형 성범죄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는데, 여가부 대처가 미흡하다고 질타했습니다.<br /><br />"(박원순·오거돈 사건) 가해자는 누구입니까?…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말씀 못하십니까?"<br /><br />"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서…"<br /><br />"권력형 성범죄에서 여가부가 안 보인다…그래서 여가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"<br /><br />이정옥 장관은 성폭력 2차 피해는 처벌 조항이 없어 가담자들에게 명예훼손과 모욕죄를 적용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2차 피해의 유형과 개념을 구체화해 지자체에 적용할 수 도록 지침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익명성을 강화한 성폭력 특별신고시스템 도입을 곧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출소하는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을 화학적으로 거세해야 한다는 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주장에는 "취지에 공감한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