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외교 당국이 8개월여 만에 국장급 대면 협의를 재개해 일제 강제 징용 문제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나 강제 징용 배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외교 국장급 대면 협의는 지난 2월 6일 이후 8개월여 만에 재개된 것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측은 오늘 협의에서 최대 갈등 현안인 강제 징용 배상 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 등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 정부가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·중·일 정상회의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 협상 수석 대표인 다키자키 국장을 만나 미국 대선 이후 대북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291210403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