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잠시 뒤 오후 2시 막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유례 없는 코로나 19변수에도 정규시즌을 다 소화한 뒤 가을야구 개막을 눈앞에 뒀는데요, <br /> <br />잠실야구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정규리그 4위 LG, 5위 키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, 오늘 1차전인데, 관중 입장이 대폭 확대됐죠?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1월의 첫 날, 쌀쌀한 데다 간간이 비까지 흩뿌리는 궂은 날씨지만 이곳 잠실의 분위기는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야구를 기다렸던 팬들, 경기 2시간 전인 지금부터 막 입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는 어제 정규시즌 종료할 때까지 20% 초중반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부터 포스트시즌 개막을 맞아 최대 50%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도 예비 엔트리를 활용해 가을야구는 정상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신에 방역 조치는 더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KBO는 "경기 전후 행사 때 방역 관리 강화, 관중 입·퇴장 시 거리두기 강화, 미판매 좌석 테이핑 등 한층 강화된 조치사항들을 가을야구에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은 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1차전, 두 팀 선발투수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요일 경기에서 아쉽게 4위로 추락한 LG, 에이스 켈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요키시를 소진한 키움은 브리검 카드를 내밀었습니다. <br /> <br />켈리는 올 시즌 15승 7패 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9월 이후 7승 무패, 평균자책점 2.21로 순위 다툼 큰 역할을 했고요. <br /> <br />키움전 3전 전승, 평균자책점 1.42로 아주 강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브리검은 9승 5패. <br /> <br />LG 상대로 올 시즌 1승 2패, 평균자책점 5.74로 좋지 않아 일단 마운드의 무게에서는 LG가 앞섭니다. <br /> <br />엘지 유중일 감독은 4위가 최악의 결과이지만 꼭 키움을 잡겠다고 밝혔고, 1패를 안고 시작하는 키움 김창현 대행은 돌아보지 않고 1차전에 무조건 쏟아부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일단 4위가 1승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절대 유리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엘지가 이기거나 비기면 시리즈가 끝나고 키움이 이기면 내일 2차전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011203257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