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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대통령, 바이든에 당선 축하…"같이 갑시다"

2020-11-08 2 Dailymotion

문대통령, 바이든에 당선 축하…"같이 갑시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당선 축하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"한미 동맹은 강력하다"며 "함께 일해나가길 기대한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 축하 메시지를 전한 채널은 SNS였습니다.<br /><br />"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"면서 "공동의 가치를 위해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함께 열어나갈 한미 양국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한 뒤 '같이 갑시다'라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공식 외교수단이 아닌 SNS를 통한 것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 선언이 나오지 않은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축하 메시지를 전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, 메르켈 독일 총리 등도 모두 SNS를 이용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SNS 축하 메시지에 '당선'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것도 이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런 점에서 축전과 정상통화 등 공식 외교가 이뤄질 시점은 미 대선 결과가 최종 확정된 이후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2000년 미국 대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도 선거 한 달여 뒤 민주당 앨 고어 후보가 결과에 승복하자 축전을 보내고 통화를 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과 확정 즈음에는 내년 1월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이후, 방미를 추진하는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·보좌관회의에서 관련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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