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당선인, 정권 인수 절차에 ’속도’ <br />트럼프, ’선거조작 의혹’ 제기 트윗 글 또 올려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 업무를 담당할 '기관 검토팀'을 주중에 발족하기로 하는 등 정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결과 승복을 거부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트윗글을 통해 '선거 조작'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전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토요일 저녁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. <br /> <br />일요일 아침,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2015년 뇌종양으로 숨진 장남의 묘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소송전을 예고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정권 인수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중에 기관검토팀을 발족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관검토팀은 정권 인수를 위해 현 행정부의 핵심기관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수 업무를 담당한 참모들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캠프내에 인수위팀을 꾸려 가동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대선 결과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아침 또 다른 트윗 글을 올려 '선거 조작'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'선거 조작'이 있었다는 많은 증언이 있다면서 지금은 개표를 집계하는 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우편 투표' 인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선거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우편투표 전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소송전을 공언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. <br /> <br />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골프장을 찾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90519375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