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 항소심에서 일부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첫 출근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지사는 이번 재판을 진실과 거짓의 싸움으로 규정하고 대법원에서 나머지 절반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항소심에서 두 가지 쟁점 중 한 가지에선 무죄, 나머지 한 가지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지사. <br /> <br />선고 후 첫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재판 결과에 대한 심경을 담담하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경남도지사 : 이번 재판이 양형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과 거짓의 싸움입니다.] <br /> <br />도민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경남도지사 : 도민들에게는 어떤 이유로든 모든 걱정을 덜고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했는데 (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항소심에서는 절반의 진실만 밝혀진 셈이라며 대법원 상고심에서 나머지 절반의 진실을 밝히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경남도지사 : 항소심 문제를 풀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전체를 덜어드리지 못하고 절반의 진실만 밝힌 셈입니다.] <br /> <br />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긴 하지만 도정은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/ 경남도지사 : (상고심은 재판 출석 부담은 없습니다.) 판결이 나올 때까지 도정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도 될 수도 있습니다. 향후에 도정에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임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언론 인터뷰를 마친 뒤에는 바로 경남도 실·국·본부의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경남도청 간부들과 직원들에게 도정 현안을 챙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경남도지사 : (간부와 도청 직원들께서는)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, 우리 도정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지사는 또 도정과 국민의 의문 해소를 위해서라도 대법원에서 빨리 결론을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091410344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