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위터를 통해 해임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지난 6월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군을 동원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인사권을 활용해 '눈엣가시' 장관을 쫓아낸 겁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레임덕에 빠지긴 했지만, 이처럼 여전히 미국의 대통령은 트럼프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20일 임기가 끝날 때까지는 엄연히 백악관의 주인입니다. <br /> <br />정규 병력만 137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강 미군의 통수권은 물론 핵미사일 버튼도 아직은 트럼프 대통령 몫입니다. <br /> <br />경질된 에스퍼 장관과 같은 미국의 고위공직자 7만 5천여 명에 대한 '공직 여탈권' 행사 주체도 바뀌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얼마든지 추가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회의 동의 절차가 필요 없는 '행정명령'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어진 강력한 권한입니다. <br /> <br />끝까지 자신의 정책 노선을 고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을 넘겨받아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바이든 당선인으로선, 그만큼 장애물이 늘어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탈세 등 각종 혐의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이 '사면권'을 자신에게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. <br /> <br />70일 남짓 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중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반기를 들었던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지환 특파원!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이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코로나19 극복이라고 했는데 바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시각으로 9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형태의 자문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한 지 만 이틀 만에 가장 먼저 발표한 인선인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자문단은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을 역임했던 비벡 머시, 식품의약국 국장을 지낸 데이비드 케슬러, 예일대학의 마셀라 누네즈 스미스 박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01355192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