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확정 나흘 만에 첫 전화통화를 하고, 북핵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9시,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저녁 7시쯤 바이든 당선인과 약 14분 동안 전화통화를 했다며,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최근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점을 언급하며,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바이든 당선인은 인도·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한국은 핵심축이라고 표현하며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는 데 양측이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내년 1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후 가능한 한 조속히 만나기로 한 가운데, 구체적인 시기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도 통화 직후 SNS를 통해 직접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, 굳건한 한미 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바이든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216552656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