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정위 "배민 인수하려면 요기요 팔라"…사실상 제동<br /><br />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'배달의민족'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딜리버리히어로 측에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려면 자회사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아 조건부 승인 방침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양사가 결합하면 시장 점유율 99%의 지배적 사업자가 탄생해 배달료 등 가격 인상 압력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딜리버리히어로가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의견을 제출하면, 공정위는 다음 달 9일 전원회의에서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최종 결정하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