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의 3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면서, 결국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미 1.5단계 범위에 들어선 강원 지역은 이번 격상 조치에서 일단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하고자 합니다. 단계가 격상되면 식당·카페·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% 이내로 줄어들게 됩니다.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더 큰 불편을 겪게 되고,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부담이 커질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.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이 되어 있습니다. 도시와 도시, 사람과 사람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.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한 만큼, 우리 모두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시든지 마스크 쓰기,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.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71256594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