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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·경북, 김해신공항 백지화는 '선거용'...수용 불가 / YTN

2020-11-17 4 Dailymotion

김해신공항 사업을 사실상 백지화한 정부 검증 결과에 대구 경북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를 앞둔 정치적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이번 발표가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며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보완해 추진하는 것이 상식적이라며,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목적에 신공항을 이용하려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 국민과 한 약속을 뒤집을 수 있다는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은 '천인공노할 일'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해신공항은 부산과 울산, 경남만의 공항이 아니라 대구·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전체를 위한 공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해신공항에 문제가 있어 변경하려면 영남권 5개 시·도민의 의사를 다시 모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지역 시민단체와 경제계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백년대계가 걸린 영남권 최대 숙원사업을 정치가 또 덮어 버렸다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막아 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홍명 /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 ; 우리는 절대 좌시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대응해서 이것이 제자리도 돌아갈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신공항을 둘러싼 영남권의 해묵은 갈등과 분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 지역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면 영남권 신공항 추진이 또 한 번 거센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171922488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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