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,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가 급기야 3백 명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인 추이를 보면, 이미 유행의 길목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오늘(18일)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313명은 8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진행됐던 지난 8월 말 수준으로 상황이 다시 심각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 큰 문제는 전파 양상이 이전 1, 2차 유행 때와 달라졌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특정 집단과 지역이 아닌 일상 속, 그리고 전국적으로 감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전파의 고리를 찾아 추가 감염을 막는 게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, 거리 두기를 선제적으로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.5단계로 확산세를 잡기엔 '역부족'이라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적용되는 2단계 방역 수칙은 자영업자 등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도 막고, 경제도 살려야 하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 지역 곳곳에서 소규모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체육시설은 현재 운영을 임시 중단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 시설과 관련해 이용자와 종사자 등 1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도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체육시설 등 일상 속에서 집단감염으로 분류되는 사례는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지하 실내수영장에서도 관련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자 수는 더 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영장 이용자 1명이 지난 11일에 처음 확진된 이후, <br /> <br />비슷한 시간대에 방문했던 수영장 이용자 7명과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 속 생활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가을 산악회와 관련한 누적 감염자는 현재까지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 사우나에서는 모두 17명이 동작구 카페에서는 지자체 기준으로 1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가에서도 확진 사례가 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81350344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