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최근 전세난 해결을 위해 서민·중산층 무주택자들에게 2년 동안 전세형 공공주택 11만4천여 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전세대책을 발표한 가운데, 국민 절반가량은 효과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내용을 보면, 응답자의 54%가량은 전세 공급 대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효과가 있을 것이란 의견은 39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, 인천·경기와 대구·경북, 대전, 세종, 부산 등에서는 전세대책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았고, 광주와 제주 지역에서는 전세 대책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우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연령층을 통틀어 전세 대책에 대한 부정 여론이 긍정여론보다 더 우세한 가운데 30대와 70세 이상에서 전세 대책 효과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성향자 10명 가운데 7명 정도는 전세 대책에 부정적이었고, 진보 성향을 가진 응답자의 68%가량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는 지난 20일,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과 유선, 자동 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,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4.4%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[hmwy1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230430303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