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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권력 이양 절차 협력"…첫 패배 인정 조치

2020-11-24 1 Dailymotion

트럼프 "권력 이양 절차 협력"…첫 패배 인정 조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행정부와 측근들에게 권력 이양 절차에 협력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의 패배를 인정한 데 따른 첫 조치로 해석되는데, 우리의 조달청에 해당하는 연방 총무청도 정권 인수인계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인수인계 절차에 협력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"에밀리 머피 연방 총무청장에게 초기 절차를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"면서 "나의 팀에도 같은 일을 하도록 말했다"는 글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 소송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승리를 여전히 자신한다고 덧붙였지만, 외신들은 사실상 패배를 인정한 데 따른 첫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선이 실시된 지 3주만, 미국 언론들이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했다고 보도한 지 16일 만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연방 총무청도 정권 인수인계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서한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연방 총무청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대선의 "분명한 승자"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연방 총무청도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아 바이든 인수위는 그동안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(트럼프 행정부와 연방 총무청에 대한 소송을 배제하지 않는 겁니까?)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최대 경합 주 가운데 하나였던 미시간주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뒤집을 방법이 없다는 분석이 나오자 기류가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바이든 인수위는 앞으로 수백만 달러의 인수 자금을 지원받음과 동시에 정보기관 브리핑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그동안 바이든 당선인이 외국 정상과 통화할 때 연방 총무청의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, 앞으로는 받을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관리 4천 명 정도를 임명하는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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