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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·대일외교 변곡점 맞나…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주목

2020-11-24 0 Dailymotion

대중·대일외교 변곡점 맞나…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주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 이후 동북아 정세가 전환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일, 한중 외교도 변곡점을 맞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이 임박한 가운데 청와대가 연내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방한 기간 강경화 외교장관을 시작으로 우리 외교안보 라인과 연쇄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시진핑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문제와 함께 왕이 부장이 방한 전 일본을 들른 만큼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관련 논의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중일 정상회의는 세 나라가 번갈아 개최하는데, 올해 우리나라 차례로 성사된다면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"아직 시간이 남아있다"며 "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를 목표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주일대사에 '일본통'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"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오랜 고위급 네트워크를 토대로 경색된 한일 관계 실타래를 풀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연이은 방일을 통해서도 한일관계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역할론을 통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움직인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김진표 의원도 방일 기간 스가 총리에게 도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안을 전달했고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한중일, 한미일 삼각공조는 미국 대선 이후 동북아 외교전을 둘러싼 이른바 G2, 즉 미중의 수 싸움과 직결됩니다.<br /><br />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여부와 함께 우리 정부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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