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검사부터 고검장까지…尹직무배제에 번지는 집단반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조치를 놓고 검사들의 집단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평검사들 중심으로 시작됐던 집단행동이 고검장 등 검찰 수뇌부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일선 고검장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명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발하는 입장문을 내고, 판단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조상철 서울고검 검사장 등 6명은 검찰 내부망에 추 장관의 징계 청구와 관련해 "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"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신중함과 절제가 요구되고, 절차와 방식이 법령에 부합하며 상당성을 갖춰야 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전국 일선 검사장들 역시 비슷한 취지의 입장문을 냈습니다.<br /><br />김후곤 서울북부지검장 등 검사장 17명은 검찰 내부망에 '검사장들 의견'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"'성급하고 무리하다고 평가되는'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, 곧바로 그 직무까지 정지한 조치는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, 이정수 서울남부지검장은 동참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대검 감찰연구관 등 일부 평검사들 중심으로 시작된 집단 움직임에 중간 간부와 검사장, 고검장까지 가세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이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산하 검사들까지 윤 총장의 직무배제에 반발하는 입장을 내는 등 검찰 내부 반발이 쉽사리 잠재워지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