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한 추미애 장관에 대해 대통령이 답하라며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이틀째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정치 쇼라면서 묻지마식 검찰 감싸기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이틀 연속 청와대 앞에서 손팻말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한 추미애 장관의 입장이, 대통령의 뜻인지 밝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찾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식적 조치라며, 대통령의 묵시적 허용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과연 추미애 법무장관이 독단으로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느냐 물어볼 적에, 대통령이 어느 정도 사전에 조금 묵시적으로 허용을 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돼요.] <br /> <br />추 장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한 정보수집에 '사찰'이라는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워, 결국 법무부 검사들마저 등 돌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시대착오적인 인식으로 묻지마식 검찰 감싸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사 사찰은 축구 심판의 성향 파악 정도로 치부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항의하려면 청와대가 아니라 문건이 생산된 서초로 가라고도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현안의 엄중함을 모르니 번지수조차 제대로 찾지 못하고 절차도 헤매는 형국입니다. 판사사찰은 검찰이 했는데, 항의는 갑작스럽게 청와대로 가셨습니다.] <br /> <br />과거, 검사에 대한 경찰의 세평 수집은 불법 사찰이라고 고발했던 국민의힘이 유독 검찰은 감싸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도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반발하는 검찰 조직을 향해서도 '검로남불'이 따로 없다며, 사회적 부정의보다 조직의 불이익에 더 민감한, 선택적 분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연일 대통령의 입장을 촉구하며 이번 사태를 정권 차원의 문제로 부각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'판사 사찰', 더 나아가 검찰 개혁이라며 정치 공세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281809395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