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서구 에어로빅학원 신규 확진자 26명…5일간 누적 155명 <br />에어로빅학원 등 ’3밀 환경’ 공통점…감염 위험성 ↑ <br />서울 27일 신규 확진자 178명…열흘 연속 100명대<br /><br /> <br />서울은 에어로빅 학원 등의 집단감염이 이어져 열흘째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밀폐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는데요, 최근 기온까지 뚝 떨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 강서구 에어로빅학원에서 하루 사이 확진자 26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첫 발생 이후 닷새 만에 누적 확진자가 155명이나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60명, 64명씩 늘어나던 급증세는 주춤했지만 이젠 수강생과 직원뿐만 아니라 지인과 동료까지 연쇄 감염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랑구 체육시설에서도 5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례 모두 밀폐·밀집·밀접이라는 이른바 '3밀 환경'이 공통점입니다. <br /> <br /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: 실내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은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비말이 생기기 쉽고, 적절한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. 그래서 가급적이면 실내체육시설 이용은 자제하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환경이 비슷한 서초구 사우나와 송파구 사우나도 각각 63명과 14명이 누적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다 보니 서울은 신규 확진자가 178명이 발생해 열흘 연속 100명대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25일과 26일 200명대보다 다소 줄었지만 진단검사 대비 확진률은 2.1%까지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시는 실내체육시설과 목욕탕의 방역 수칙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체육시설은 샤워실은 운영 금지, 문은 밤 9시까지만 열도록 했고,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와 한증막 등의 운영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82213136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