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충칭에 있는 SK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현지에서 일하던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일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신화통신은 지난주 목요일에 한국으로 귀국한 직원 한 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충칭 공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된 상태에서 전 직원 2천7백 명을 포함해, 감염 직원의 동선을 중심으로 모두 3천2백 명 이상에 대해 검사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자정까지 충칭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집계가 다소 늦는 경향이 있는데다 어제 중국 본토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3명 발생한 것으로 발표돼 상황은 아직 유동적입니다. <br /> <br />SK하이닉스 측은 충칭 공장에 직원 2천7백여 명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, 절단과 조립 등 반도체 후공정을 주로 담당하고 있어 생산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전 직원 가운데 2천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으며, 나머지 700여 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공장 재가동 여부를 충칭시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301121336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