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우레탄폼을 이용한 베란다 인테리어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순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25층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, 4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당시, 불을 피해 베란다로 대피한 인원 2명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있다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옥상으로 대피한 인원은 3명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명은 옥상 직전 계단참 앞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함께 대피하던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외에도 소방 당국은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건물 내부에서 6명을 더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된 사람들은 현재는 부근 병원 3곳 등에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게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과 소방당국 조사 결과, 화재가 일어난 세대에선 당시 베란다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레탄폼을 이용한 베란다 창틀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이 작업을 하다가 우레탄폼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가구에 살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고, 사망자 대부분은 작업하고 있던 인테리어 업체 직원들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내일 관계기관 등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12146445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