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인 롯데 이대호 선수가 판공비 '셀프 인상' 등 각종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호는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, 누가 회장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사회 과반 찬성으로 판공비를 2천4백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2년간 공석이던 회장직에 대부분이 난색이라 힘을 싣는 차원에서 판공비를 인상했을 뿐, 본인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 올린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호는 또, 회장에 지급되는 비용을 판공비로 명명했지만, 보수 및 급여로 분류해 세금 공제 뒤 지급하고 있다면서, 이런 관행이 문제가 된다면 조속히 바로잡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호 회장의 해명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대호 /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·롯데 : 모두가 마다하는 (선수협회) 회장직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판공비를 증액하자는 건의가 나왔고, 과반 구단의 찬성으로 기존 연 판공비 2천4백만 원에서 연 6천만 원으로 증액하는 것이 가결됐습니다. 당시 선수협회 회장으로 누가 당선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제가 저의 이익만을 위해 판공비를 스스로 인상한 것을 아니었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2021642583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