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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우치, 英 백신 승인 절차 비판했다가 英 반발하자 빠른 사과 / YTN

2020-12-04 2 Dailymotion

파우치 "영국이 코로나 백신 성급하게 승인" <br />영국 "가능한 최단 시간에 백신 데이터 엄격히 평가" <br />파우치 "오해가 있었고 제 발언에 대해 사과" <br />바이든 "파우치 유임 원해…최고 의학자문역으로 임명할 것"<br /><br /> <br />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비판했다가 영국이 반발하자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파우치 소장에 대한 신임을 표명하고, 그가 안전하다고 하면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정부는 지난 2일 세계에서 최초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각보다 빠른 영국의 백신 승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늘고 있는 가운데 파우치 미 전염병연구소장이 영국이 코로나 백신을 성급하게 승인했고, 이는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서니 파우치 /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: 영국은 심사를 매우 빨리 진행했습니다. 비판은 아니지만 미국 FDA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덜 철저하게 심사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파우치 소장은 미국 식품의약국, FDA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자료를 매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적절한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서니 파우치 /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: 미국에서는 매우 엄격한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합니다. 말 그대로 하나하나 데이터를 분석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파우치 소장의 이러한 발언에 영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의약품건광관리제품규제청은 파우치 소장의 비판에 공식 성명을 내고 "우리는 가능한 최단 시간에 백신 데이터를 엄격하게 평가했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우리는 백신을 검토하는데 철저함을 훼손하지 않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파우치 소장은 영국 BBC TV와 인터뷰를 갖고 영국 보건당국의 결정을 훼손하려 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"오해가 있었고, 제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파우치 소장의 유임을 원하고 그를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아울러 파우치 소장이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말한다면 자신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41713347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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