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르면 당일 결과…추가 심리로 며칠 걸릴 수도 <br />윤석열 측, "감찰 자료·위원 명단 공개" 촉구 <br />"미국에서는 판사 세평 모은 책도 있어" 강조<br />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징계위원회가 오는 10일 오전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이 직접 출석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감찰 자료 등을 재차 요구하고 헌법재판소에 추가 자료를 내는 등 징계위 준비와 법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(지난달 24일) :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다수 확인하였습니다. 검찰총장에 대하여 징계를 청구하고….]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의 청구로 소집된 윤석열 총장 징계위원회 일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이 공개한 출석 통보 시각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반입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이 직접 출석해 징계 청구 사유에 대해 소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출석 여부는 윤 총장 본인 의사에 달린 만큼, 징계위 전날까지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검찰총장 (지난 1일 업무복귀 직후) :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] <br /> <br />애초 2일 오후 4시로 잡혔던 징계위 개최 시각이 이번엔 오전으로 당겨지면서 종일 심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류혁 법무부 감찰관 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징계위원들이 받아들일 경우 증인 심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징계 결과는 이르면 당일 오후 늦게 나올 수도 있지만, 심의가 길어질 경우 추가 기일을 잡는 등 며칠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두 차례 일정 연기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표면적인 충돌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, 윤 총장 측은 징계위 준비와 법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 특별변호사는 징계 청구 근거인 감찰 자료와 징계위원 명단을 공개하라고 법무부에 재차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미국에선 판사 세평을 모은 책도 있다며 불법 사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법무부 장관이 징계위를 주도적으로 구성하도록 한 검사징계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과 함께 가처분 신청도 냈지만, 징계위가 열리기 전 판단이 나올진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7년 동안 헌재의 가처분 사건 평균 처리 기간은 1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72058569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